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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1.

  우리는 모두 각자의 죽음을 끌어안고 있다.


  슬퍼할 것도 없고, 슬퍼 해서도 안된다. 이미 많은 것들을 지웠겠지만 매정하게도 날씨가 참 춥다. 하루하루 유언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.